암이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이들에겐 나도 같은 암 환자의 입장으로 정말 고맙다고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. 그렇게 서슴없이 말할 때까진 고통과 인내의 긴 시간이 필요함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
저자는 2008년 9월에 수술을 했고 저는 2008년 7월에 수술을 하였으니, 거의 같은 시기에 투병을 시작한 대장암 3기 동지로서의 친밀감을 갖게 됩니다.
어느 날 일간지에 실린 저의 명량 투병 네 가지 실천 사항에 자극을 받았다면서 지금도 암 극복 생활학교에서 이말을 자주 인용한다는 말을 듣고 나 역시 더 기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.